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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 정보

화상입었을때 대처법

by 영수야 놀자_2 2020. 7. 18.

 

화상을 입으면 당황하여 얼음과 소주부터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잘못된 처치방법입니다.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화상의 분류

 

1도 화상

표피층까지 화상을 입을 경우입니다. 일광화상 이나 가벼운 화상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주일 내에 완치가 되며 피부색이 변하거나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2도 화상

표피와 진피층까지 화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은 3주 내체 치료가 되고, 심재성 2도 화상은 치유까지 3주 이상이 걸리며 비후성 반흔이 남습니다.

 

3도 화상

진피뿐만이 아니라 피하지방, 모공까지 완전히 손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피부이식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4도 화상

피부 속 신경은 물론 뼈까지 손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치료가 어렵고 사지절단 등 극심한 신체적 장애 및 변화를 각오해야 합니다.

 

 

 화상 응급처치

 

첫번째 - 찬물에 10분이상 식혀주기

화상을 입게 되면 피부가 화끈 거리고 상처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라면 바로 흐르는 찬물에 수십 분간 화상 부위를 식혀주고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화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식혀준 다음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 장신구 등을 제거 하기 

가장 먼저 착용하고 있던 시계나 반지 등의 장신구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신구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장신구에도 뜨거운 열기가 전해저 피부를 압박하고 상처 부위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상을 입었다면 가장 먼저 착용하고 있는 시계나 반지부터 제거하도록 합니다.

 

세번째 - 병원 가기

상처 부위가 어느 정도 식었다면 상처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거즈에 찬물을 적셔 상처 부위를 덮어준 뒤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화상을 입었을때 주위해야 할 행동

 

첫번째 - 민간요법 금지

된장, 감자, 치약을 바르는 대처법이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절대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미생물이 손상된 피부 조직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소주는 상처를 자극해 화상 부위의 조직을 더욱 손상시킬 뿐입니다.

 

두번째 - 얼음을 직접 대지 않기

통증이 심할경우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대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상처가 감염되거나 피부가 망가지고 세포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음을 직접 대지 않고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싸서 얼음찜질을 해야 합니다.

 

세번째 - 물집 건드리지 않기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으면 즉각적으로 물집이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물집은 절대 건드리면 안됩니다. 이 안에 들어 있는 삼출액이라는 물질이 2차 감염을 방지하고 세균의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네번째 - 아이들은 찬물에 10분이상 식히지 않기

어른들은 피부 열기가 식을 때까지 수십 분간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노출시켜도 되지만, 어린아이들이게 이과 같은 방법은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 화상 연고부터 바르지 마세요

화상으로 인해 상처 부위가 넓거나 진피층까지 화상을 입은 경우엔 병원의 치료 없이 독단적으로 소독을 하거나 연고를 바르는 행동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화상 부위를 차가운 물로 식혀주고 최대한 빨리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화상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번째 - 화상 부위가 가슴보다 위에 오도록 하세요

화상 부위가 팔이나 손목이라면 가슴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두어야 부종과 통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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